신한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상생하고자 꽃다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 사진 = 한보라 기자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한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상생하고자 꽃다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13일 신한은행은 발렌타인 데이 기념 행사로 다양한 형태의 꽃다발 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꽃다발 나눔은 동료 직원과 함께하는 '릴레이 꽃다발' 이벤트나 내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미꽃 증정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캠페인은 과·차장급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와 상생하면서도 고객을 비롯한 동료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는 취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2월 초 예정됐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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