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오금행 정발산역서 열차 고장 …출근길 시민들이 승강장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7일 오전 6시 5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존동차가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역에서 고장으로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대화역에서 출발한 오금행 전동차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고장이 나 25분가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 사고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정발산역에서 내렸고, 승강장에서 대기하던 승객들도 버스를 타기 위해 몰리면서 정류장이 매우 혼잡해지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3호선 오금행 정발산역에서 발생한 전동차고장 처리작업 끝났으나 현재 지연운행 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출근길 시민들 불만dl 고조되고 있다.

 

한 네티즌(sjk****)은 "3호선 정발산서 멈춰서 대곡까지 버스타고 경의선 타는중"이라고 현장 상황을 알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 정발산에서 멈춰서 안가고있어요 줄줄이 대기중입니다 열차들" ," 지하철은 다행히 20분 연착후 출발하네요. 3호선, 경의선 고장나면 대책이 없는 동네인데 빨리 철도노선이 신설되었으면 합니다"라는등 현장소식을 전했다.

코레일 측은 고장 난 전동차를 지축 차량기지로 이송하고,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