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희 최고기술경영자(CTO)/사진= W컨셉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W컨셉은 IT 역량 강화를 위해 15년 경력의 이커머스 전문가 허선희 상무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허 상무는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나와 지난 2005년 지마켓에 입사했으며, 2009년 지마켓이 이베이에 인수된 후 이베이코리아에서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지낸 바 있다.

 

허 상무의 합류로 W컨셉은 모바일 웹·앱 개발과 플랫폼 강화,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W컨셉의 장점으로 꼽히는 고퀄리티의 패션 콘텐츠가 모바일에서 최적화되어 보일 수 있도록 UI·UX를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직관적으로 원하는 상품을 살펴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컨셉 관계자는 "W컨셉이 단순히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패션 리테일러'가 아니라 '패션에 전문성을 가진 테크 기업'이라고 정의를 확장할 때"라며 "테크 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현재 강세인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등 다른 카테고리로도 확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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