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일인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정부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정부는 20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추석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연휴기간 해외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오염지역 해외 여행자 검역을 강화하고, 국립검역소 및 긴급상황센터를 24시간 비상운영한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사고에 대비 21∼27일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여객터미널과 역, 공항, 공원묘지 등 전국 1천361곳에 소방차량 1천474대와 소방대원 4천여명을 전진 배치해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 연휴인 오는 22~26일 서울 425개 초·중·고등학교가 주차공간을 개방한다.학교별로 개방 기간·시간이 다르며 이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포털사이트 '정부 24'(www.gov.kr)에서 추석 연휴 기간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24'에서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보와 실시간 교통 상황, 공공기관 주차장 무료개방, 연휴 기간 4대 고궁·박물관 등 문화시설 무료입장, 축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 연휴 기간 운영하는 가까운 병·의원, 약국 정보도 제공된다.휴일 문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는 119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휴에도 출근해야 하는 부모를 위해 이 기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정보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