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구축... 아동청소년 대상 콘텐츠 창작 교육
현지 대학생 교육봉사 연계 등 지원

지난 20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62번 학교서 ‘글로벌 희망학교 11호’를 개소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글로벌 희망학교' 11, 12, 13호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코피온과 함께하는 이 학교는 몽골 내 소외지역 학교 3곳에 IT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62번 학교에서 희망학교 11호 개소식이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울란바토르시 강톨가 교육청장, 주 몽골 대한민국대사관 신상균 참사관, 굿네이버스 박동철 몽골 지부장, 코피온 박동석 국제협력팀장 등 유관 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희망학교로 선정 된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화 된 IT  교실의 리모델링과 함께 노후 PC 교체, 인터넷 인프라 구축 등 전면 개보수를 실시 했다. 이를 통해 총 1만 4천여명의 몽골 아동∙청소년들이 최신 IT 환경에서 글로벌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희망학교 설립 이후, 몽골 과학기술대의 IT 교육봉사 동아리와 연계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이에 현지 대학생이 아이들의 콘텐츠 창작 활동을 멘토링하고, 아이들이 대학생으로 성장했을 때 다시 후배들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의 환경이 조성됐다.

권연주 실장은 “이번 희망학교 11~13호 정식 개소를 통해, 몽골의 아이들이 보다 나은 IT 환경 속에서 콘텐츠 창작에 몰입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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