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속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상청이 21일 오전 8시 40분 날씨누리를 통해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현재,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특히 강한 구름대가 위치한 전라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이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 비는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부분 그치겠다.
 
 
21일 오전 8시 40분 발표 기상현황 및 전망
 
*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1일 08시 현재, 단위: mm)
- 서울.경기도: 평택 28.0 안성 26.5 용인 25.0 이천 21.6 서울 15.0
- 강원도: 삼척 19.0 원주 17.1 홍천 17.0 동해 15.6
- 충청도: 아산 32.0 서산 31.4 보령 29.2 홍성 27.1
- 전라도: 낙월도(영광) 34.0 말도(군산) 32.0 임자도(신안) 31.5 심원(고창) 20.5
- 경상도: 상주 12.4 문경 11.5 영주 10.0 울진 9.1
 
 
 한편,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구름대가 50km/h의 속도로 빠르게 동진하고 있어 , 앞으로 1~2 시간 내에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지속시간이 짧아 많은 강수가 집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느리게 남동진하고 있어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많겠으나,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여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부분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21일 오후까지)
- 남부지방(경북 제외), 제주도산지: 20~60㎜(많은 곳 일부 남해안 80mm 이상)
- 강원영동, 충북, 경북, 제주도(산지 제외), 북한(22일까지): 10~40mm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남, 울릉도.독도: 5~20㎜
< 안개 전망 >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람.
 특히, 오늘 내리는 비로 인해 지표부근이 습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22일) 아침 사이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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