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여행의 계절이 찾아왔다. 무더위에 미뤄두었던 가족여행을 계획하기도 하며, 나들이하기 좋은 쾌적한 가을 날씨에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제주도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제일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푸른 바다 사이에 우뚝 솟은 성채 모양으로, 봉우리 정상에 있는 거대한 사발 모양의 분화구를 품고 있는 성산일출봉은 그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 장관으로 인해 많은 사람의 감흥과 탄성을 자아내며 제주도 필수 여행코스로 꼽힌다. 바다 위 궁전처럼 웅장함을 자랑하는 성산일출봉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천혜자연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장관을 바탕으로 흑돼지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어 성산일출봉 맛집으로 알려진 ‘흑돗’이 눈길을 끈다.

 

흑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제공하고 있어 성산일출봉 흑돼지 맛집으로도 알려진 흑돗은 한국산 곱돌에 구워 더욱 고소하고 음식 고유의 맛을 살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섬석이라고도 불리는 곱돌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원적외선 파장을 최고 93%까지 방사할 수 있어 보석과 같은 돌로 알려졌는데, 곱돌은 열전도율이 높아 금방 뜨거워지고 천천히 식기 때문에 위에 올려진 흑돼지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흑돗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제주 특산물 흑돼지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 발육과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은데, 일반 돼지고기보다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많고 포화지방산이 낮다. 흑돗에서는 흑돼지 고기를 곱돌에 올려 곱돌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 및 미네랄 등과 함께 유익하게 먹을 수 있어 더 관심을 끈다.

 

섭지코지 맛집 흑돗에서는 질 좋은 흑돼지를 합리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그중 2인과 3인 세트로 구성된 '흑세트'는 흑돼지 여러 부위와 전복, 블랙타이거새우, 전복해물쌈장, 김치찌개 등으로 이루어진 모둠 세트다. 이에 후식, 흑돼지뼈국 등은 단품으로 추가할 수 있다.

 

흑돗

 

 
더불어 2~4인 세트의 '돗세트'는 흑돼지오겹살과 흑돼지목살, 흑돼지가브리살 등 흑돼지를 중점적으로 구성한 메뉴다. 1인분을 250g 단위로 푸짐하게 구성했으며, 세트에서 추가를 원할 경우 취향에 맞게 단품으로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섭지코지 흑돼지 맛집 흑돗 관계자는 “제주 흑돼지는 고사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모든 메뉴 주문 시 고사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추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채 건물에 높은 천정과 통유리창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내부 인테리어로 고깃집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곳으로, 청정지역 제주도 흑돼지 중에서도 최상급 제주 흑돼지만을 엄선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인테리어와 맛 모두를 동시에 만족한다”며, “질도 좋고 영양가도 좋은 흑돼지와 성산일출봉을 함께 누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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