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서 ‘아시아 발전분야 최고 권위 어워드’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왼쪽 3번째 박재일 소장)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에서 아시아 경영전문지인 찰튼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아시아 발전분야 최고 권위 어워드’에서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

  
세계전력산업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이 상은 아시안파워지가 매년 각국의 발전회사와 설비 제작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전력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사업에 표창해왔다.

이번에 수상한 제주LNG복합발전소는 지난 6월 30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제주발전본부 내 3만5871㎡ 부지에 24만㎾ 설비용량으로 제주도에서 필요한 전력의 약 20%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로 제주도가 추구하는 청정에너지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구현에 기여했다.

  
박형구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의 기술력을 세계속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정발전소 운영으로 아름다운 제주를 깨끗하게 지키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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