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격화 우려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의 영향 등으로 25일(미국시간)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격화 우려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의 영향 등으로 25일(미국시간)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69.84포인트(0.26%) 하락한 2만6492.21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1포인트(0.13%) 내린 2915.56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 등 주요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나스닥은 이틀 연속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14.22포인트(0.18%) 상승한 8.007.47에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결정 회의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뉴욕증시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2000억 달러(약 22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등 양국간 무역전쟁 격화 우려도 악재가 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석유, 에너지주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간 무역분쟁 해결 기미와 FOMC 금리인상 결정 여부등이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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