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가운데)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석 민심과 정기국회 구상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의 국회 비준 절차에 즉각 나서자며 야권에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미FTA 개정협정 서명과 관련 "비준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여야는 조속한 합의를 통해 한미 무역마찰의 종지부를 찍고 한반도 경제 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평화를 경제로 견인하라는 추석 민심에 귀 기울이며 여야 소통 강화를 통해 정치권이 함께 평화를 경제로 연결하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와함께 "당 차원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에 대미외교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며 "추미애 전 대표를 단장으로 설훈 최고위원, 홍익표 수석대변인, 이수혁 국제위원장, 김한정 의원 등 5명의 방미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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