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7명의 실종자중 5명 안전 확인

9월 30일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의 8층 호텔이 지진으로 무너진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  BBC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사망한 사람이 844명으로 집계되었다고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이 지난 1일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한 마을이 통째로 진흙에 휩쓸리는 등으로 수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어 인명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재민 수는 4만8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진으로 무너진 팔루의 로아로아 호텔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 곳에도 50~60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팔루에 체류하고 왕래했던 우리 교민 7명중 5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중 1명은 현재 안전여부를 확인중이며, 다른 한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팔루 지역은 현재 지진으로 전.현직 시장이 모두 사망하여 구조작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곳에서 약탈 및 탈옥행위가 심해져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탈출행렬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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