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9일 폐막했다. 폐막식에는 LG 구본준 부회장, LG스포츠 신문범 사장,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식의 대회 수상팀 단체 기념촬영.


▲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9일 폐막했다.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챔프리그 우승팀인 후라팀 선수들과 LG 구본준 부회장(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했다.


▲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식 현장. 우수(MVP 등) 선수들과 LG 구본준 부회장(가운데)의 기념촬영.


20일 LG전자에 따르면, 10월 28일 개막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는 역대 국내 여자야구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인 42개 팀 900여 명이 참가했다.

결승전은 1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챔프리그는 'CMS'와 '후라'가 결승에서 만나 후라가 13대3으로, 퓨처리그에서는 '레이커스'와 '플레이볼'이 맞붙어 플레이볼이 18대8로 우승을 차지했다.

챔프리그 우승팀 후라의 이종구 감독은 "국내 최고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여자야구 발전에 힘써준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리그별 우승팀에게 도자기로 만든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하고, 대회 MVP를 비롯한 포지션별 우수선수에게는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LG Pra.L)', 공기청정기 등 LG전자 제품을 증정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대회기간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 "LG전자는 여자야구 발전과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에는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고,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2007년 295명(19개팀)이었으나 올해 960여 명(47개팀)으로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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