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주요 분양물량.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이 달 부터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본격적인 분양들이 이어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1단계의 분양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내 마지막 2기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총 7만 4735가구 규모의 일산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인천 서북부의 핵심사업으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LH가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에서 1천118만 1000㎡, 인구 약 18만명, 7만 4735가구 규모로 조성 중이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검단신도시 내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29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같은 기간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인천 검단지구 우미린’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74~84㎡ ▲총1257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유승종합건설은 오는 10월 검단신도시 AA4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84~107㎡ ▲총 9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다.

 
10월, 호반건설도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하고 ▲지하2층~ 지상27층 ▲전용면적 72㎡ / 84㎡ ▲총 1168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대방건설은 오는 12월 검단신도시 AB4블록에서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를 ▲전용면적 73~107㎡ ▲총 1281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검단신도시 내 서울과 가장 가깝고 중심상업지구, 인천지하철1호선 신설역이 위치하는 등 입지가 가장 우수한 1단계가 첫 분양에 들어간다"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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