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프와 한나의 힐링밤' 출시… 자체 브랜드 '꾸미루어' 라인업 확대


▲ 제프와 한나의 힐링밤 이미지컷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유통기업 비엔제이가 화장품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비엔제이는 관공서, 기업체, 골프장, 호텔 등에 화장품 및 생활용품,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B2B(기업간 거래) 유통기업이다.


미국 천연화장품 '제프와 한나의 내추럴 힐링밤'의 국내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2014년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꾸미루어(GKumirhuer)' 라인업을 강화해 화장품 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프와 한나의 내추럴 힐링밤'은 헴프씨드오일이 50% 함유된 극강 보습 아이템이다. 헴프씨드오일 50%를 비롯해 대마씨앗, 비즈왁스, 라벤더, 야로우오일, 코코넛오일 등 6가지 천연원료로만 구성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비엔제이가 아시아 총판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서는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화장품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비엔제이 권기영 팀장은 "아토피 치료를 위해 개발한 제품인 만큼 보습력이 뛰어나며 신생아가 발라도 안정할 정도로 순한 것이 특징"이라며 "헴프씨드오일이 무려 50% 함유돼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가려움증을 즉각적으로 잡아주며 지속력 또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자체 화장품 브랜드 '꾸미루어'의 경우 내년 출시를 목표로 라인업 확대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는 선크림만 판매 중으로, 이 제품 역시 내년 리뉴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판매처 역시 호텔, 골프장 등 기존 거래처 외에 다각화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꾸미루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 팀장은 "유통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온라인 중에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쇼핑몰 앱을 만들어서 SNS 개인사업자를 판매자로 흡수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며 "이와 함께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해 화장품 B2C 시장에서도 비엔제이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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