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개최했다.


▲ 기아타이거스 양현종 선수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임경진, 배지현 아나운서의 더블 MC로 진행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영예의 대상은 기아의 양현종 선수가 차지했다.

양현종 선수는 올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견인했다.

양현종은 한국 국적 선수중 22년 만에 선발 20승 고지를 밟았으며 다승 공동 1위를 비롯해 한국시리즈에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최고투수상에는 장원준(두산베어스), 최고타자상 최정(SK와이버스), 최고구원투수상 손승락(롯데자이언츠), 신인상 이정후(넥센히어로즈) 등 총 17개 부문별 우수선수를 시상했고, 가장 활력이 넘치는 선수에게 주는 조아바이톤상과 헤포스상은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와 두산베어스의 박건우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별상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알린 류현진 선수(LA 다저스)와 올해 현역 생활을 마감한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前 삼성라이온즈)에게 돌아갔다.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이사는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한국 야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 프로야구 시상식의 역대 대상은 김상현(2009년), 이대호(2010년), 윤석민(2011년), 박병호(2012, 2013년), 서건창(2014년), 김현수(2015년), 최형우(2016년)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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