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금요일인 9일 남부지방에는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오후 우산을 쓴 학생들이 대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인 9일 남부지방에는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m/s(72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비가 그친 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8일부터 이날 아침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경북 북부 20∼60㎜, 강원 영동·남부지방(경북 북부·남해안 제외)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를 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인천 15도,춘천 15도,강릉 17도, 대전 14도,청주 16도,광주 16도, 대구 17도,부산 18도, 울산 17도,창원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린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서쪽 지역은 낮부터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모든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와 남해상은 이날까지, 동해상은 10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인 만큼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 0.5∼3m, 동해 앞바다 0.5∼4m 높이로 일겠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