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지니뮤직은 3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2억원으로 9% 올랐다.

지니뮤직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음악서비스부문이다. 인공지능(AI) 음악플랫폼 '지니' 유료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1년새 42.2% 늘었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AI 음악플랫폼 지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면서 B2C 중심의 유료가입자 수를 증대해왔다”며 “3분기 유료가입자수 증가는 매출, 이익개선에 중요한 시그널이 됐고 앞으로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완벽한 음악서비스 밸류체인을 형성해 경영성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1대주주 KT(지분율 36.0%), 2대주주 CJ ENM(지분율 15.4%), 3대주주 LGU+(지분율 12.7%)와 사업협력을 통해 최첨단 ICT 기반의 No.1 비주얼뮤직 플랫폼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0월 CJ디지털뮤직과 합병을 완료한 지니뮤직은 음악플랫폼 지니, 엠넷 경쟁력 강화, CJ ENM 음원유통전담 시너지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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