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GS그룹 지주회사인 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2%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096억원으로 13.7%, 당기순이익은 3512억원으로 35.7%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3조8471억원, 영업이익은 1조8151억원, 당기순이익은 844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 18.3% 늘고, 당기순이익은 1.6% 감소한 규모다.
 

계열사별로 보면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 특히 두드러졌다. 3분기 매출은 9조8040억원, 영업이익은 6360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30%, 9.9% 증가세를 나타냈다.

GS 관계자는 "발전 자회사들과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돼 그룹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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