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금융그룹은 아시아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가 주최하는 '가장 강한 은행(Strongest Bank) 2018' 조사에서 국내 1위(아시아태평양 29위) 금융그룹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단순히 자산 규모로만 평가하는 다른 조사와 달리 영업이익 성장률, 리스크관리 역량, 자산건전성 등 부문에서 저명한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경쟁력 평가지수를 산출한다.

KB금융은 수익률 지표의 현저한 개선을 통해 자산건전성· 자본력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지난 7월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더뱅커가 선정한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도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내 1위(전체 59위) 금융그룹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9월 지주 창립 10주년 기념사에서 “'One Firm, One KB'가 돼 모든 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 받는 금융회사가 되자”며 지속가능한 리딩금융그룹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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