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능 예비소집일인  14일 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이 많으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치열하게 보낸 시간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면서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인생의 한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는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이 치러질 수 있게 잘 점검하겠다.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화이팅"이라며 거듭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각 시도별로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기록된 시험영역과 선택과목이 실제 자신이 선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와 신분증 등을 미리 점검해두는 게 좋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492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능 시험 시간표를 보면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일반 수험생 기준) 이어진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간까지 시험장에 들어간 뒤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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