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급락하던 국제유가가 1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대장주 애플 주가 부진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99포인트(0.81%) 하락한 2만5080.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60포인트(0.76%) 내린 2,701.5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4.48포인트(0.90%) 하락한 7136.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주가는 국제유가 반등과 자동차 관세 보류등 미국 무역정책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탔지만, 애플 주가 부진으로 하락 반전했다.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3% 이상 급락한후 2.8% 하락해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도 1.2%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1.38% 내리며 가장 부진했고, 기술주도 1.29% 하락했다. 유틸리티는 1.1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1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6달러(1.0%) 상승한 56.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강세를 보인 것은 13거래일 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전날보다 배럴당 0.68달러(1.04%) 오른 6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8.70달러(0.7%) 상승한 121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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