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양 복원 위한 '산양 지킴이' 봉사활동에 참석한 네파 임직원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네파가 설악산국립공원 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에서 산양 복원 사업 일환으로 '산양 지킴이'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5년 네파와 국립공단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이하 북부센터)가 산양 복원 캠페인 전개를 위해 맺은 '산양 지킴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번째 실시된 이번 활동에서 네파 임직원 40여 명은 설악산 장수대 지구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북부센터 산양 계류장 내 복토 작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지원 봉사자들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사내에 비치된 에스프레소 기계를 사용한 뒤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기부를 하면, 수익금 전액을 산양 복원 캠페인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직원들의 참여로 이어져 오고 있다.

 

네파 대표이사 이선효 사장은 "멸종 위기 동물인 산양 살리기 캠페인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과 공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산양 살리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3년째 진행하게 됐다"며 "자연을 사랑하는 기업으로서 산양 복원 캠페인 외에도 자연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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