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저녁, 홍대 만화카페 '청춘문화싸롱'에서 '김나훔' 작가와 팬들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ㅣ 네이버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시각예술 분야 창작자들과 도시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어반플레이’, 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함께 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라폴리오 창작자들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대중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유 공간은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공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24일까지 이어지는 ‘그라폴리오 스토리展’은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인의 작가들과 자유로운 문화가 살아있는 홍대 지역 4개의 공유 공간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라폴리오의 문화 콘텐츠와 공간 방문객의 접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시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어반플레이’와 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각각 창작자들의 개성에 어울리는 전시 기획과 공간 매칭을 담당했다. 이용자는 네이버의 온라인 예술품 판매 플랫폼인 아트윈도를 통해 전시 작품을 곧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작가와 팬들이 직접 만나 교감하는 자리 또한 마련된다. 어제 29일, 전시의 시작과 함께 참여 작가인 ‘김나훔’과 팬들의 특별한 만남이 홍대 인근의 만화카페 ‘청춘문화싸롱’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일상 속 다양한 감정과 얼굴을 자신만의 색채로 담아내며 소위 말하는 ‘웃픈’ 현실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나훔’과 만화, 잡지,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청춘의 아지트라 불리는 만화카페 ‘청춘문화싸롱’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김나훔 작가는 팬들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드로잉 히스토리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라폴리오 스토리展’에는 일러스트레이터 ‘김나훔’과 더불어 따뜻함을 담는 페인팅 아티스트 ‘정우재’와 사진에 스토리를 부여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르츠티어’, 진지한 삶을 유쾌한 위트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moony post’까지 총 4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창작자들의 작품은 문화와 쉼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대 인근의 카페 ‘베르에블랑’, ‘오늘은 쉼표’, ‘LUFT’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창작자 ·스몰비즈니스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는 ‘그라폴리오 스토리展’을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의 그라폴리오 전시 시리즈를 이어가며,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개성 있는 창작자 간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데이', ▲ 푸드윈도 생산자의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기획 콘텐츠를 선보이는 ‘푸드윈도 레시피’, ▲ 동네 골목골목의 밥집을 소개하는 ‘백반위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와이어 김 민기자 min@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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