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말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 삼성그룹은 2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임직원들은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2018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삼성 계열사들은 각 회사의 대외 기부금 승인 절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지원과 취약계층 의료보건여건 개선 그리고 장애인 복지 증진과 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00억원씩 기탁해왔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