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급락 여파 2050대 밀려나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등 지난주말 미 증시 급락여파로 10일 코스피는 장초반 2050대로 밀려났다.

   

이날 27.31포인트(1.32%) 내린 2048.45에서 출발한후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0포인트(1.04%) 내린 2054.26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2포인트 내린 675.81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뉴욕증시는 다우지수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급락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8.72포인트(2.24%) 급락한 2만4388.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87포인트(2.33%) 하락한 2633.0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01포인트(3.05%) 급락한 6969.2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급락한 것은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미국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5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23만7000명보다 대폭 적은 수준이다

 

중국 화웨이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 소식 등으로 미 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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