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7일 동성제약이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100억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한 혐의를 잡고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사진=동성제약 사이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7일 동성제약이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100억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한 혐의를 잡고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에 따라 18일 증시 개장후 주가에 몰고올 파장에 대해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사단은 동성제약이 의약품 납품 조건으로 의료인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이 회사 거래 장부와 판촉비 집행 관련 증거들을 확보했다.

   

앞서 감사원은 동성제약이 100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에 대해 통보를 했고, 식약처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동성제약은 '정로환'으로 유명하며, 염색약과 알레르기 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압수수색이 동성제약 주가에 몰고올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동성제약 주가 종가는 지난 17일 전일대비 800원 하락한 1만92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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