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 국제유가 폭락 충격 다우지수, 2.44% 하락…5월물 WTI '-37.63달러'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여파로 국제 유가가 사상 첫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충격속에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2.05포인트(2.44%) 하락한 2만3650.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40포인트(1.79%) 내린 2823.16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89.41포인트(1.03%) 하락한 8560.7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유가가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7일 종가 18.27달러에서 55.90달러, 305% 폭락한 수치다.
오후 3시45분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7.98%(2.24달러) 내린 25.8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의 경제활동이 중단되며 원유 수요 급감 현상이 짙어지는 가운데 공급 과잉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업종별로는 유가 폭락으로 에너지가 3.29% 하락했다. 재료 분야도 2.54% 내렸다.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3월 전미활동지수가 -4.19로, 전월의 0.06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 상승한 171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분당선 미금역서 고장으로 열차 지연 운행 출근길 시민 큰 불편
21일 오전 8시경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분당선이 미금역서 고장나 왕십리 방면 열차 지연 운행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분당선을 탄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분당선 차량고장으로 열차지연..... ", 전 그 앞 지하철같은데 미금역에서 고장났다고 지연된다고 방송나오던데요. 왕십리방면이요 "라며 현장 상황을 알렸다.
분당선을 타고 출근중인 한 승객은 " 왕십리행 열차가 미금역에서 연기발생 및 기름냄새가 심해서 승객들이 다 긴급하차하고 약 20분 이상 열차가 지연됐다"고 전했다.
@랩지노믹스, 진단키트 미국 메릴랜드주 도착..호건 주지사 "감사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한국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가 한국산 진단키트 50만회분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50만회분의 랩지노믹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수했다.
이 키트는 지난 18일 대한항공 여객기에 실려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호건 주지사 부부는 공항에 나가 항공기를 직접 맞이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말로 "메릴랜드주는 한국인에 감사의 큰 빚을 졌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메릴랜드주의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 과정에서 호건 주지사의 아내인 한국계 유미 호건(한국명 김유미) 여사가 적잖은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이수혁 주미대사와의 통화에 유미 호건 여사를 동참시켜 한국 진단키트를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진단키트 물량 확보가 쉽지 않고 연방정부와의 조율도 녹록지 않아 주(州)마다 아우성을 지를 때였다.
진단키트를 실은 대한항공기가 메릴랜드에 착륙할 때까지 꼬박 22일이 걸렸다고 한다.
호건 주지사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우리를 지원해준 한국 파트너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이수혁 대사, 홍석인 공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아내를 "이번 작전의 챔피언"이라고 치켜세우며 고마움을 나타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정은 최근 심혈관 시술 받고 19일 평양으로 복귀..북 전문매체 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했다는 북측 보도가 나오지 않자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등 갖가지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2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전용 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보도했다.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 담당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고, 이후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의 1호 담당 의사들이 별장으로 일제히 불려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은 현재 호전돼 의료진 대부분은 19일 평양으로 복귀했고, 일부 의료진만 향산특각에 남아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유상증자 소식에 한진칼 전날 급락등 그룹관련주 동반 하락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대한항공이 최대 1조원 가량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진칼등 한진그룹 관련주 주가가 20일 급락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과 최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날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26.03% 급락한 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한진칼우(-16.13%), 대한항공(-6.46%), 한진(-5.65%)등 그룹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오늘날씨]서울 낮11도 전국 찬바람 체감온도 '쌀쌀' 미세먼지 보통
화요일인 2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등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해 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6도등 2∼9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세종 14도, 전주 14도, 광주 11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울산 18도, 창원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서해안과 중부내륙, 경북북부는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남부 내륙과 그 밖의 해안에도 시속 30∼45㎞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1.0∼5.0ｍ로 예보됐다.
@LS전선,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퓨얼셀등 20일 주요 공시 내용
LS전선이 네덜란드에서 1342억9000만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LS는 자회사 LS전선이 지난 17일 네덜란드 국영 송전회사 테넷(TenneT)과 네덜란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자재 공급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약 6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234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20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27% 증가했다. 순이익은 39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바이로직스는 "전년 동기에는 영업이익이 1·2공장 정기 유지보수 영향으로 감소했었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이어왔고, 이번 분기에는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 30.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도 이날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20㎿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800억원이다.
회사 측은 정확한 계약 금액과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종료일인 내년 7월 16일까지 공시를 유보했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0일) 주요공시]
▲ LS전선, 네덜란드서 1342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 두산퓨얼셀, 800억원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
▲ 씨유메디칼 "지비홀딩스 주식 2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23.1%"
▲ 한솔시큐어 "지비홀딩스 주식 2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23.1%"
▲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이익 626억원…흑자 전환
/자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