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이 26일 SK세린빌딩에서 진행된 '엑스코프리 미국 FDA 승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이 26일 SK세린빌딩에서 진행된 '엑스코프리 미국 FDA 승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SK바이오팜 오늘 상장 시초가 최저 4만4100원 최고 9만8000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 증거금이 몰렸다는점에서 상장 첫날 상승 폭이 초미 관심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날 오전 9시 유가증권시장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수·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공모가가 4만9000원인 만큼 시초가는 최저 4만4100원, 최고 9만8천원이다.

  

시초가가 정해지면 12만7400~3만870원 사이에서 이날 종가를 형성하게 된다.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3조8373억원이다.

  

앞서 SK증권은 전날 SK바이오팜의 상장을 계기로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시장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은 "약 30조원 규모인 SK바이오팜의 청약 증거금 환불 금액 중 상당 규모는 주식시장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중 일부는 일반 공모 청약 투자로 다시 유입돼 청약 경쟁률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바이오팜 직원들이 우리사주 우선배정으로 평균 1만1820주를 매수했다.

  

K바이오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사주 배정 물량은 244만6931주, 1199억원어치다. 1인당 평균 5억8000만원 상당이다.

  

   직급별로 배정 물량이 달라서 팀장급만 해도 2만주 이상, 12억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임원급은 훨씬 더 받아 대박이 기대된다.

@뉴욕증시,화이자발 백신기대 나스닥 사상 최고 금값시세 1.1% ↓국제유가 WTI 1.4%↑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회복 기대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사이의 줄다리기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7.91포인트(0.3%) 하락한 2만5734.9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57포인트(0.5%) 상승한 3115.86을 기록햇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5.86포인트(0.95%) 오른 10154.63에 장을 마감,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BC는 45명의 시험 대상자 중 10㎍에서 30㎍을 투약한 전원에서 중화항체(neutralizingantibody)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화이자 주가는 이날 3.2%가량 상승했다.

  

글로벌 물류업체 페덱스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폭등한 점도증시에 활력을 제공했다. 페덱스 주가는 이날 11.7% 이상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2.29% 올랐다.

 

 에너지는 2.49% 내렸고, 금융주도 1.04%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0.55달러) 오른 39.82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79%(0.74달러) 상승한 4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20.60달러) 하락한 1779.9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화이자발 국내 바이오 관련주로 동화약품 ,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약품, 제일약품, 동국제약 ,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대원제약,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리바이오, 치매약 후보물질 미국서 임상 2상 본격 돌입

 

아리바이오가 미국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임상 2상 시험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자 2일 아리바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리바이오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은 뒤 현지 21개 임상시험 센터에서 연구를 진행해왔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경증 및 중등도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210명이다.

알츠하이머 환자 모집을 끝내고 치매 치료제 ‘AR1001’의 임상2상 후반부 시험에 본격 돌입한 상태다.

 

아리바이오는 이르면 내년 초 임상의 성패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를 포함한 '톱 라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33명 투약, 파미셀등 관련주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중 선두주자로 꼽히는 '렘데시비르'가 국내에도 중증-위중환자 33명에 투약한다는 소식에 2일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온 항바이러스제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증·위중 환자 30여명이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투약받게 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중증환자가 33명 정도 있는데 아마 이들이 첫 번째 투약 대상이 될 것"이라며 "투약 여부는 주치의가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이 첫 투약 대상으로 언급한 33명의 중증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20명과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 고열 증세를 보이는 13명이다.

  

정 본부장은 이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투약할 경우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통계적으로 의미가 불명확하긴 했지만 사망률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와서 기대하고 있다"며 "일단은 산소치료 대상자 중에서 발병한 지 열흘이 좀 안 된 초기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파미셀등을 주목하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전날 파미셀은 전일대비 250원 오른  1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92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오늘날씨]서울·경기· 충청등 전국 오후 5∼40㎜낮기온 30도 안팎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2일은 서해상에서 남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라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동부 5㎜ 내외, 강원 영서·충청내륙·전라 동부내륙·경남 서부내륙은 5∼40㎜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등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창원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1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쌍용자동차 현대차 아이에스동서 진양산업등 1일 주요공시

 

1일 주요공시를 보면 쌍용자동차 6월 판매가 1만181대로 작년 동월대비 1.9% 감소하는 정도로 선방했다.

 

쌍용차는 이날 6월 완성차 판매가 내수 9천746대, 수출 435대로 작년 동월대비 내수는 18.6% 증가했고 수출은 77.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G4렉스턴이 1천349대로 작년 동월대비 38.9% 늘었고 렉스턴스포츠는 3412대로 9.4% 증가했다. 코란도 2517대, 티볼리 2468대 등이다.

  

상반기 판매는 4만9천419대로 작년 동기대비 29.7% 감소했다

 현대차는  6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가 29만여대로 작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 기아차는 -12%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완성차 판매가 국내 8만3천700대, 해외 20만8천154대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수는 37.2% 늘었는데 해외 판매는 34.2% 감소했다.

아이에스동서는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 업체 이앤에프사파이어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주식 500억주를 500억원에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아이에스동서의 이앤에프사파이어사모투자 합자회사 지분율은 25%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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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산업은 "사업다각화 및 당사 사업과 시너지 효과 기대를 위해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체 일승산업의 주식 2만주를 약 4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진양산업의 일승산업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0일이다.

 

금호에이치티도 이날 사업다각화를 위해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업체 다이노나의 주식 545만7025주를 약 2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금호에이치티의 다이노나 지분율은 18.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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