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픽사베이
키움증권은 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내린 1087원선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달러화는 미국 12월 ISM제조업지수가 양호했던 가운데 뉴욕증시 상승과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를 앞둔 경계감 속에 하락했다.

미국 12월 ISM제조업지수는 60.7로 전월(57.5)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고 뉴욕증시 상승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또 미국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며 블루웨이브에 따른 규제 강화 우려와 추가 부양 조치 강화 기대가 혼재했다.

달러는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조지아주 상원 결과를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원 하락한 1087.16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중에는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상승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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