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편집국]코스모코스 R&D센터가 피부 및 두피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신개념 수분 바이오 제형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 연구팀, 일리노이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피부 보습은 항노화의 중요한 요소로, 소홀히 할 경우 피부의 건조와 각질층의 각화 이상이 일어나 노화 촉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화장품에서는 이 같은 피부와 두피 보습 유지를 위해 다양한 보습제 성분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기존 소재로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따랐다.

 

바이오셀룰로즈 나노피브릴(Biocellulose Nanofibrils_BCNF)성분은 상처 드레싱과 뼈 이식, 조직 재생을 비롯한 실용적인 생체의학 응용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셀룰로오스 기반 생체 접착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BCNF와 세포 투과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_CPP) 연결이 피부에 견고한 생체적합성 박막필름을 만들어 피부와 두피의 수분 이탈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주는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9-0050272)을 완료했으며, 관련 논문은 올해 5월호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harmaceutics’ 600호에 게재(Fabrication of cell penetrating peptide-conjugated bacterial cellulose nanofibrils with remarkable skin adhesion and water retention performance) 됐다.

코스모코스 R&D센터 장경희 센터장은 “이번 논문 게재로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 적용을 통해 수분 공급과 유지에 관련된 획기적인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를 계기로 코스모코스 R&D 센터는 폭넓은 Open innovation을 통해 다양한 소재 및 기반기술을 연구해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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