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단지 조성중인 서울교대 사거리 주변 상업지역
첨단업무 복합단지 개발 등 풍부한 개발 호재 눈길
트리플 역세권, 우면산·서리풀 공원 등 쾌적함 갖춰 

서울 교대 사거리 일대가 변화하는 이유로는 주변으로 배후수요를 크게 확장하고 미래가치를 높여줄 대규모 개발 호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서울 교대 사거리 일대가 변화하는 이유로는 주변으로 배후수요를 크게 확장하고 미래가치를 높여줄 대규모 개발 호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과거 유흥주점과 모텔이 밀집됐던 서울 교대 사거리 일원 상업지역의 변화가 부동산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촌으로 환골탈태 중인 것이다.

이곳은 정보사 부지 개발사업 및 롯데칠성부지 일대 개발 등 배후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매머드급 개발 호재가 주변으로 잇달아 예정됐고, 트리플 역세권 입지와 서리풀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춰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적의 입지라는 평을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교대 사거리 일원에서 공사 중인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총 7개 단지다. 이중에는 최첨단 스마트미러 및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하이엔드 오피스텔 ‘에르메티아 서초’ 등 분양이 진행 중인 단지도 있다.

이처럼 서울 교대 사거리 일대가 변화하는 이유로는 주변으로 배후수요를 크게 확장하고 미래가치를 높여줄 대규모 개발 호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먼저 옛 정보사부지 개발사업이 주목받는다. IT·바이오 첨단융합 산업 업무복합단지와 문화예술 복합타운 등이 조성되는 사업으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총 사업비만 약 2조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면적도 약 9만7275㎡에 달한다. 이는 현대차 GBC 개발사업 면적의 약 1.3배 규모로, 서초-강남권역의 행정 및 첨단업무와 산업축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주거수요를 동반한 배후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정보사부지 개발사업 계획 내 오피스텔 조성계획이 없어 주변 오피스텔에 주거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후수요를 높여줄 대형 호재가 더 있다. 지난달에 발표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서초역~강남역 일대 59만6277㎡ 면적을 일본의 ‘롯본기힐즈’를 벤치마킹해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강남구에 집중됐던 업무기능의 중심이 서초 등의 지역으로 옮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문화 등 복합개발이 진행되면, 배후수요가 큰 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인근 양재·우면 R&CD 혁신 허브 및 양재 테크시티 조성사업도 배후수요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호재다.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 인프라가 결합된 도심형 4차 산업혁명 혁신 거점과 도시 첨단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 사업비 5012억원이 투입된다.

이처럼 배후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켜줄 대규모 호재들이 연달아 예정되면서, 서울 교대 사거리 일대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일대에서 분양 중인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는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들어서는 ‘에르메티아 서초’다.

하이엔드 오피스텔 에르메티아 서초는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41~55㎡, 총 75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교대 사거리 일대가 품고 있는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입지를 선점해 호평 받는다.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계획돼 있다. 서초역(2호선)과 교대역(2~3호선) 및 남부터미널역(3호선)이 모두 500~700m 내 자리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5㎞ 내외(직선거리 기준)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이 위치해 차량을 이용해 지역 내외로 이동하기 좋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각종 쇼핑·문화·예술시설이 가까이 밀집돼 외교센터와 서초 법조타운, 서초구청 등도 가까워 생활편의 해결도 수월하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에르메티아 서초는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은 강남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설계됐다. 전체의 약 80%가 2룸 위주로 공급되며, 수납공간을 풍부하게 마련해 아파트와 다름없는 편의성과 실용성을 자랑한다. 1인가구를 위한 1.5룸 구조, 멀티룸을 배치한 2룸 구조 등 최신 트렌드의 평면 구조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또한 인테리어 및 마감재 하나에도 신경을 써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품격을 더했다. 주방은 유로모빌, 드레스룸은 믹샬, 수전은 제시(GESSI)사의 제품 등 이태리 명품 브랜드 제품이 적용되며, 세계적인 친환경 제품인 벨기에 유니린사의 퀵스텝이 바닥재로 사용된다.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초로 도입되는 최첨단 시스템인 LG 스마트미러가 거실 중앙에 설치돼 각종 미디어 연동은 물론 동공감지를 통한 맥박체크, 인바디 체크와 커뮤니티 시설 예약, 공동구매 등 각종 토털 컨시어지 서비스 예약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연이은 대형 개발호재로 변화의 바람이 부는 서울 교대 사거리 일대에서도 에르메티아 서초는 프라이빗하고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핵심 수혜지로 손꼽힌다”며 “특히 에르메티아 서초는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어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 대출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미래가치에 주목한 투자수요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에르메티아 서초의 갤러리는 서초역 인근(서초동)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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