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이해도 향상, 현장 전문성 강화 목적

부산항만공사(BPA)가 28일 직원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28일 직원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28일 부산항 신항 2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주) 윤남종 이사를 초청해 직원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강의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소개’를 주제로 ▲민자·임대부두개발 방식 ▲터미널 운영 프로세스 ▲인력 이해관계자 현황 ▲자동화·안전·환경·물류 최적화 등 터미널 운영 전반과 최근 이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활발한 소통과 실무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교육도 진행됐다. 강의 전후 질의응답과 소규모 브라운백 미팅(점심 식사를 곁들이면서 하는 토론)을 통해 현장 실무자와의 소통도 이뤄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신규 입사자가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소통이 제약된 상황을 고려했다”며 “항만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특강뿐 아니라 연내 ‘컨테이너 선박 구조의 이해’를 비롯한 ‘컨테이너 터미널 통제실(Control Tower) 방문’ 등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 그대로 현장을 이해하는 게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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