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지역 내 고급 주거시설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 한남’이다. 이 단지는 집값 하락이 본격화된 지난해 말에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206㎡는 지난해 11월 94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직전 신고가(같은 해 3월) 대비 무려 9억5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거시설은 대부분 자산가층이 실거주 목적으로 찾는 경우가 많아 경기 영향을 덜 받는 편”이라라며 “또한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고, 지역 내 신축을 기다리는 수요층이 두터운 만큼 가격 상승 여력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거지가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고급 주거시설에 대한 자산가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고급 주거시설의 경우 입소문을 통해 지역민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불리며,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지역 내 남다른 상품성을 자랑하는 고급 주거시설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경기 양주신도시에서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눈길을 끈다. 단지는 대표적인 단지형 타운홈 브랜드로 손 꼽히는 ‘라피아노’ 브랜드로 공급되는데다, 다른 타운하우스에서는 볼 수 없는 특화설계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투시도. 자료=RBDK 제공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투시도. 자료=RBDK 제공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의 '라피아노(Lafiano)' 브랜드는 세대간 층간 소음 예방, 넓은 서비스 면적 등 독립적인 단독주택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지하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등 공동주택의 장점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역시 라피아노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우선 주차장을 100% 지하에 마련하고, 타운하우스 최초로 동별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각 세대별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지하 1층에는 세대창고를 제공하며, 차가 없는 지상에는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세대별 복층 구조 설계를 통해 단지형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남다른 서비스 면적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각 세대가 전유할 수 있는 면적만 최대 약 42평에 달한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25평짜리 집을 사면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누릴 수 있는 총 면적까지 포함해 최대 약 67평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입주민들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거 품격을 한층 높여줄 삼성 홈 사물인터넷(IoT)도 도입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과 가전제품 등 집안의 기기를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고 시네마 무드, 수면 등 개인적인 기호에 맞는 세팅을 만들 수도 있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거주지역,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 등과 관계 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 이자 걱정 없는 계약금(1차) 5%, 잔금 90%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주목한 만한 부분이다. 최근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단지는 분양가에서 1차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5%로 낮춰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이후 계약금만 모두 납부하면 입주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재정적 부담이 덜하다는 평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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