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여파,공기청정기 제조 위닉스등 관련주 동반 강세

 

   
월요일인 14일 전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초비상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날 증시에선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황사용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모나리자는 전 거래일 대비 6.729% 상승한 3890원에 거래됐다.

   

대기 정화사업을 하는 나노도 3.62% 오른 2290원에 거래되고 공기청정기 제조사인 위닉스도 2.27%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웰크론등 관려주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4분 현재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양천구가 172로 가장 높고 ,강북구 169, 강서구 168도,동작  노원구 151등 이들 5개구가 이미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 구들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137,인천 125, 세종 135,대전 118,전북 106,충남 121, 대구 106,광주 92,부산 79 등이다.

 

서해안권에도 초미세먼지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전북  고창군 고창읍 144㎍/㎥, 부안 새만금 125㎍/㎥, 군산 개정동 122㎍/㎥, 익산 모현동 129㎍/㎥, 정읍 연지동 109㎍/㎥ 등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대전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남 서부권역(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예산군, 홍성군, 태안군), 동남부권역(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세종에는 지난 12일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연천·가평·양평 제외) 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에서도 이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지역은 총 10개 시·도이다.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14일은 짝숫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2부제에 동참하면 된다.

  

서울시 전역에서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총중량 2.5t 이상 노후 경유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차량은 제외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도,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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