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팬투표선 'MOM' 선정, 올 시즌 7번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프리미어리스(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성탄절을 앞두고 열린 애버튼전에서 시즌 11호골을 터트려 소속팀과 국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에서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과 2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2골)를 바짝 쫒았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버튼을 2-1로 꺾었다. 에버튼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안드레 고메스가 골대 앞으로 쇄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포함 3연승을 내달렸다. 손흥민은 애버튼과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시즌 11호골을 기록한 동시에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도 선정됐다.
올 시즌 개막 후 7번째 MOM이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2만2947명이 참여한 MOM 투표에서 67.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이날 토트넘 선수 중 3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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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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