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성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김학래 이름 석자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설의 인기 개그우먼이자 연예계의 작은 거인으로 불렸던 이성미가 미혼모 시절을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김씨를 언급했기 때문.

이에 따라 가수 김학래가 누구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미는 1980년대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인해 결혼은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서 살게 됐다.

김학래의 아이를 가진 그녀는 이후 미혼모로 생활하면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소비해야 했다.

대중과의 접촉은 그날로 끝이 났다. 사람들을 만나는 건 또 다른 공포였다.

그러나 변화는 있었다. 이성미는 김학래의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가 되니 용감해졌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살면서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학래와 함께 살지 못한 이성미는 이후 지금의 남편인 조모씨와 결혼해 행복한 하루하루를 사고 있다.

김학래와 헤어진 아픔을 겪은 뒤 더 크게 성장한 이성미는 2009년부터 예능에 출연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위해 도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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