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속보]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대전·충남·광주는 오전과 밤에 '나쁨'/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일대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사진=연합뉴스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과 충북·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전·세종·충남·광주는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보통', 오후 들어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은 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 내용.

< 기상 현황과 전망 >
* 예상 강수량(19일 밤(18~24시))
- 전남, 제주도: 5mm 미만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19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전남과 제주도는 밤(18시~24시)에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한편,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15시~24시)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20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경북 제외)과 제주도는 아침(09)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부와 경북은 새벽(06시)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전망 >
 오늘 아침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레(20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모레(2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가 낮아져 글피(21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다.

< 강풍 전망 >
 모레(20일) 낮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9~14m/s, 32~50km/h)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

< 건조 현황과 전망 >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

 한편, 내일(19일) 밤부터 모레(20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에는 강수가 예상되면서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

< 안개 전망 >
 내일(1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 해상 현황과 전망 >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나 오전에는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도 해제될 예정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

 한편, 모레(20일)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

 또한, 20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기상특보- 17일 오후 4시 발표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o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전라남도(순천, 광양),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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