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SUN 제공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소확행(小確幸)’이 2018년 사회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올해 주요한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꼽은 소확행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다.


하루키가 제시하는 소확행은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있는 것’,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등 사소하고 소박한 일상 속에서 찾는 행복을 뜻한다.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가깝다. 프랑스의 ‘오 캄(Au Calme), 덴마크의 휘게(Hygge)’, 미국의 마이크로 산책(Micro walks)등 소확행과 부류를 같이 하는 삶의 방식이 최근 트렌드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뷰티업계도 소확행 열풍에 예외는 아니다. 주로 불황기에 나타난다는 ‘립스틱 효과’, ‘넥타이 효과’처럼 자기 형편에 맞춘 작은 사치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구매자들을 위해 다양한 색상이나 아로마를 함유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구체화된 기호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립 제품, 핸드크림 마스크팩, 디퓨저, 향초 등이 소확행이라는 뷰티 트렌드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마스크팩은 1일 1팩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가격이어서 눈길을 끈다. 청담동에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 A(28)씨는 매번 다른 마스크팩세트를 사거나 여러 마스크팩을 추천받아 사용하는 재미에 빠졌다. “매일 잠들기 전 마스크팩을 하면서 드라마나 예능을 보는 것이 요새 취미라면 취미.”라면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으면서도 집 안에서 나만의 시간을 오롯이 갖는 느낌이라 좋아한다.”고 밝혔다.


홈쇼핑을 비롯한 각종 브랜드, 겟잇뷰티와 같은 정보성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백, 콜라겐, 수분, 여드름, 피부진정, 리프팅, 등 성분이 좋은 기능성 제품이나 귀에 거는 마스크팩, 슬리핑 마스크팩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닌 제품을 소개, 추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1일 1팩이 가능한 ‘MONSUN 원 위크 트리트먼트 마스크’와 같이 매일 달라지는 피부 턴오버 주기에 맞추어 1주일 단위로 피부관리가 가능한 피부 마스크팩 세트도 눈길을 끈다.


로하스 인증 받은 크로셀 원단을 사용한 ‘MONSUN 원 위크 트리트먼트 마스크’ 마스크팩 세트는 순면 100% 시트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로 셀 구조로 앰플 한병 분량에 준하는 에센스를 25g 함유해 쉽게 마르지 않고 촉촉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월요일은 리프레싱, 화요일은 수딩, 수요일은 브라이트닝, 목요일은 포어케어 컨셉이다. 금요일은 바이탈라이징, 토요일은 모이스처라이징, 일요일은 에너자이징으로 7일동안 1일 1팩 가능하다.


전문가는 “1일 1팩을 매번 챙기기 어렵다면 1주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팩 세트를 사용해 탄력과 영양을 챙기는 것이 좋고, 냉장보관한 마스크팩을 실온에 10분 지연 후 사용하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마스크팩 후 수분크림이나 슬리핑팩을 한 겹 덧바르면 마스크팩 성분을 보호하고 흡수를 도와주어 집중 보습에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pen4136@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