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시는 IBM 등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14포인트(0.70%) 오른 2만4575.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0포인트(0.22%) 오른 2638.7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1포인트(0.08%) 상승한 7025.7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의 호조 소식에 상승했다.

   

특히 IBM은 클라우드 부문 호조로 주가가 8.5% 급등했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프록터앤드갬블(P&G) 등 다른 주요 기업들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올려 호재로 작용했다.

    

P&G는 4.8%,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5.4% 각각 올랐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미·중 무역협상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등은 시장을 짓누르는 요인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주초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9달러(0.75%) 하락한 52.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2달러(0.52%) 내린 61.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0달러(0.04%) 오른 12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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