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153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각각 0.63%, 0.51%로 국내 은행권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6.97%, 보통주 자본비율 13.29%로 전년 대비 각각 0.91%, 1.48%포인트씩 올라 자본 적정성도 개선됐다고 은행 측은 자평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면서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해 광주·전남 고도화, 수도권 시장 개척 전략을 폈다"며 "올해를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질적 성장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 지원,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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