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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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서울 외화시장에서 11일 원/달러 환율은 1315.8원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달러화는 미국 2월 비농가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실업률 상승과 시간당 임금상승률 둔화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2월 비농가 신규고용은 27만5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와 전월수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이전 두달 수치가 하향 조정되고 실업률이 0.2%포인트 상승해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금융시장에서는 고용보고서를 비둘기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미국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면서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15.8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환율은 달러 약세 등에 소폭의 하락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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