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4'에서 김기태 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 아시아지역 총괄 기술영업 담당 상무가 유미코아의 전기차용 양극재 기술 솔루션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미코아배터리머티리얼즈 제공
'인터배터리 2024'에서 김기태 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 아시아지역 총괄 기술영업 담당 상무가 유미코아의 전기차용 양극재 기술 솔루션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미코아배터리머티리얼즈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글로벌 소재 기술 기업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가 지난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InterBattery 2024)’에 참가해 전기차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전시 부스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유미코아’라는 주제 아래 엔트리급 및 소형차, 보급형 중형차, 프리미엄급과 라이프스타일 전기차까지 전 차급에 적용 가능한 양극활물질(CAM)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차세대 양극 소재인 하이 니켈(Hi-Ni NMC)부터 하이리튬 망간(HLM) 배터리 소재,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와 소듐 이온 배터리(sodium-ion battery)까지 아우르며 유미코아의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혁신 기술 포트폴리오 이외에도 현재 유미코아가 보유한 아시아·유럽 지역의 글로벌 공급망과 북미 지역에서 건설 중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을 소개했다. 또 벨기에 올렌, 핀란드 코콜라, 한국 천안에 소재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센터도 선보였다.

전시 둘째 날인 7일에는 김기태 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 아시아지역 총괄 기술영업 담당 상무가 세미나에 참여해 자사의 전기차용 양극재 기술 솔루션과 전략을 발표했다.

김 상무는 “유미코아는 탄탄히 구축된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과 배터리 기술 리더십으로 전기차 전환을 선도한다”고 설명했다.

루 준동(Jundong Lu) 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은 “전기차는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역동적인 시장이고 점차 배터리 기술과 성능이 전기차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적 요소”라며 “유미코아는 양극재 생산공장과 차세대 혁신 기술을 위한 R&D 역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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