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3일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판매한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3일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판매한다. 사진=LG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LG전자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구현한 100% 히트펌프 건조 기술과 편리함의 끝판왕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세탁건조 구현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 15㎏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이다.

제품 높이와 깊이가 커져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다른 국내외 동종 제품들과 달리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다. 덕분에 좁은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다.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상황에 따라 모터 회전을 자유롭게 조절) 건조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LG전자는 ‘가전은 역시 LG’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세탁건조기 중 유일하게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쓰지 않고 100% 히트펌프 기술으로 옷감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술은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린 일등공신이다. 이 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은 수분을 빨아들여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조절하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신제품은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대비하면 50% 에너지가 절감된다. 국내에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이 1000와트(W)를 훌쩍 넘는 것과 달리 트롬 워시콤보의 건조 소비전력은 570와트(W)에 불과하다.

고객은 트롬 워시콤보의 인공지능 모드로 3㎏의 세탁물(면 50%, 폴리에스터 50%)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시간대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을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딥러닝 인공지능 DD모터

트롬 워시콤보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를 상징하는 딥러닝 인공지능(AI) DD모터(Direct Drive)가 탑재됐다. 이 기술을 통해 옷감 손상을 방지하고 맞춤 세탁·건조할 수 있다.

하단에 4㎏ 용량의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추가로 설치해 드럼세탁기·건조기·미니워시를 3-in-1으로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업계유일 LG전자만 있는 미니워시는 워시콤보로 세탁·건조를 진행하고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필터 관리와 세제함 위치 등 트롬 워시콤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디테일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슬라이드 먼지 필터’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필터 내 먼지를 밀어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한다. ‘자동세제함’이 상단에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하게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할 수 있다.

고객은 집안 인테리어에 맞춰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스페이스 블랙, 모던 스테인리스, 릴리 화이트 5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 중에서 워시콤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가전의 새로운 진화)이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해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가하고 있다.

트롬 워시콤보의 출하가는 449만원이다. 하단에 미니워시나 수납함을 함께 구매해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제품을 이용하도록 트롬 워시콤보 구입 시 20만원의 캐시백을, 미니워시와 함께 세트 구입 시 6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즉 미니워시를 반값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또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포토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워시콤보 출시로 고객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세탁·건조 솔루션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고객은 ▲대용량 빨래를 자주하면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결합한 원바디 제품 워시타워를 ▲공간에 따라 세로나 가로 모두 설치할 수 있는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를 ▲설치 공간이 좁거나 한 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끝내고 싶다면 새로운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를 선택하면 된다.

백승태 생활가전(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 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끝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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