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증식에 참석한 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GM한국사업장 제공
13일 기증식에 참석한 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GM한국사업장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13일 GM(제너럴모터스)한국사업장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인천 지역 청소년 지원센터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5대를 기증해 인천 지역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차량 기증을 통해 학교 안팎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증된 차량은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사회생활 적응 및 야외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신체 및 정서적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기증까지 포함해 2005년 이래 누적 681대의 차량을 지역사회에 기증하게 됐다. 이 밖에도 청소년 STEM 프로그램, 교통약자 교육 프로그램, 환경 개선 프로그램, 지역 내 취약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차량 기증식 행사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GM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자레알 사장은 “GM의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되어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사회 통합 및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GM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모든 사람이 가치 있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여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지원은 공교육의 울타리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매년 새로운 사회공헌 분야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의 형평성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마음재단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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