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사내 커뮤니케이션용 캐릭터 산학 협력 프로젝트’ 시상식 후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지난 15일  열린 ‘사내 커뮤니케이션용 캐릭터 산학 협력 프로젝트’ 시상식 후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용 캐릭터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시상식을 갖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프로젝트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DM+’는 국내 유수 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실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혁신과 창의성을 함양한 디자이너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디자인 전공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구성원 스스로가 능동적, 자율적인 혁신 주체가 되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기반의 '프로액티브하게 일하는 법’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전 임직원이 공감하며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전용 캐릭터에 대한 디자인과 네이밍을 과제로 부여했다.

한국타이어의 현업 디자이너들은 지난 1월30일부터 약 5주간 총 12개조(개인 8조, 팀 4조)를 구성한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피드백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발현시켰다.

한국타이어는 기업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발굴하고 참가 학생들은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자산을 활용해 실무 역량을 쌓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은 부산 디자인 진흥원의 변종현 학생과 광주 디자인 진흥원의 류현서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은 한국타이어 심볼 형상의 헤어스타일과 타이어 형상의 전용 고글을 착용한 열정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 디자인 진흥원의 서반석 학생이 한국타이어의 심볼과 우주복을 소재로 참신한 캐릭터를 창조해 2등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수상작들은 한국타이어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iF’, ‘IDEA’ 등 글로벌 대표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2012년부터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영국 왕립예술학교’, ‘독일 포르츠하임 대학교’ 등 전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Design Innovation Project)’도 진행하며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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