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디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겨울철에도 휴양지의 느낌을 낼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제주도는 사계절 아름다운 해변이 특징이다. 섬의 외곽 어디든 정원처럼 만나게 되는 제주의 해변은 곳곳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어 보는 이의 감탄사를 자아낸다.

 

제주의 동부권, 우도 권역에서 가까운 월정리 일대는 최근 젊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SNS상에서 화제가 된 해변 풍경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카페와 음식점이 바닷가 주변으로 모여 있어 일상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해산물 별미 요리 전문점 ‘벵디’는 제주 월정리 맛집을 대표한다. 환상적인 월정리 바다 뷰를 통유리창 너머로 바라볼 수 있으며 이 집의 메뉴인 돌문어덮밥은 이미 유명세가 상당하다.

 

SNS에서 제주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핫플레이스로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이 집은 월정리 해수욕장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 냉동이 아닌 활문어를 잡아 직접 숙성해 요리하는 돌문어덮밥이 화제를 낳았다.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신선한 문어의 풍미 역시 이 메뉴의 포인트이다. 워낙 인기가 많은 까닭에 돌문어덮밥은 오로지 이 집만의 비법을 바탕으로 선보여 남다른 맛을 자랑하며 최근 이를 모방하는 음식점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제주도 가면 돌문어 덮밥은 꼭 먹으라던데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두말할 필요없이 돌문어 덮밥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기 바란다.

 

한편 벵디는, SNS 인스타그램 피드에 줄줄이 맛있다며 올라오는 후기글들 덕분에 더욱 명성을 얻게 됐으며 입소문을 듣고 촬영된 TV 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 <밤도깨비>에도 방영된 바 있다. 본래 현지인들에게 유명했던 만큼 SNS상에서도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바다 전망의 좋은 분위기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정성과 맛까지 믿고 찾을 수 있는 제주도 핫플레이스 ‘벵디’. 돌문어, 뿔소라, 흑돼지 등 좋은 재료만을 엄선하여 내놓는 제주의 맛을 즐기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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