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0월까지 1800명 방한... 부산·대구·경주 관광

부산 해동용궁사.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최대의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 인센티브단체 임직원 1800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만 기업 임직원들은 13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30~40명씩 나눠 입국해 4박 5일의 일정으로 부산, 대구,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사전답사를 지원하고, 현지 인센티브 여행사 대상 유치 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남천 미팅인센티브팀장은 “방문 단체는 한국 재방문 빈도가 높은 주요 기업 중의 하나로 과거 1000명 규모의 인센티브 단체를 한국으로 보낸 적이 있다"며 "이번 방문은 동 단체 역대 최대 규모로, 대형 인센티브단체로는 드물게 지방공항으로 입국 후 지방에서만 4박 5일을 보내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해외 기업회의, 기업인센티브단체 관광객은 250910명으로 전년 202501명 대비 23%증가했다. 방한 대만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은 2016년 18204명, 2017년 26021명, 2018년 32591명으로 큰 폭의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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