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현대H몰은 오는 18, 21일 각각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와 '어반디케이' 신상품을 선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입생로랑 뷰티' 립스틱 3종을 단독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말 현대H몰과 로레알코리아가 ‘업무제휴 협약(JBP·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함에 따라 마련됐다.
업무제휴 협약은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 간 파트너십을 의미한다.
현대H몰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스틱 2종(립마그넷·립마에스트로)을 국내 출시일보다 4일 앞당겨 18일 론칭한다. 브랜드 본사에서 한국 고객들의 피부 톤과 입술 색을 연구해 컬러를 개발한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상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어 '어반디케이 뉴 네이키드 리로디드 아이 팔레트’를 21일부터 판매한다.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이 상품은 현대H몰 기준으로 지난해 어반디케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대표 아이템 ‘네이키드 아이 팔레트’의 신상품이다.
아울러 현대H몰은 18일부터 입생로랑 대표 립스틱 ‘루쥬 쀠르 꾸띄르’ 3종을 선보인다. 국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 3종(레드계열·오렌지계열·핑크계열) 총 600개를 단독 판매한다. 제품별로 립스틱 케이스에 별·입술·하트 문양과 브랜드 로고가 함께 디자인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H몰은 로레알 코리아가 운영 중인 키엘·랑콤·슈에무라 등 해외 유명 뷰티 브랜드의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선출시할 예정이다.
현대H몰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0~30대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방침”이라며 “뷰티뿐 아니라 패션·식품 등 상품군별로 ‘온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