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뉴스룸'

 

한진그룹 오너 일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남편 박씨가 JTBC ‘뉴스룸’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18일) ‘뉴스룸’에는 박씨가 인터뷰를 통해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모습이 보도됐다.

 

박씨는 “조현아가 아이패드를 집어던져서 발, 제 발가락 끝부분이 부분 절단된 사진이에요”라고 사진을 제시했다. 또 “제가 마음에 안 들거나 아니면 뭐 술을 먹으면 죽어, 죽어, 죽어, 그러면서 벽에 몰아붙이면서 목을 졸라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박씨의 알코올 의존증으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박씨가 술에 취한 일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세 번이나 입원을 했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씨는 결혼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로 증상이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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