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시험 경쟁률 36.4대 1ㆍ1차시험 내달 9일 /사진=연합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6.4대 1로 집계됐다.

 

 20일 인사혁신처는 총 370명을 선발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1만347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99명(5.6%) 줄었고 경쟁률도 지난해 37.3대 1 보다 소폭 하락했다.

   

주요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37.8대 1, 5급 기술직군 32.5대 1, 외교관 후보자 33.6대 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행정직(인사조직)으로 2명 모집에 410명이 지원해 20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시험은 오는 3월 9일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되며, 1차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된다.

 

한편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는 20일부터 국가직 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2019년도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를 접수키로 했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34명 늘어난 4987명이다.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원서접수 마감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6일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이 6117명으로 확정됐다.

 

인사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 5급 370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 ▲ 7급 760명 ▲ 9급 4천987명 등 총 6117명이다.

 

인사처는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7·9급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 인원을 올해 300명에서 내년에는 334명으로, 9급 공채의 저소득층 구분모집 인원을 올해 134명에서 내년도 136명으로 늘렸다.

 

아울러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9급 382명)을 공채로 선발한다.

공채로 선발한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은 그간 경찰이 수행하던 행정·지원·시설관리 등의 행정 전문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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